Architectural Design Studio VIII
역사도시 부여의 도시건축적 재생, REGENERATION of BOOYEO
부여(옛 지명 사비)는 538년부터 660년까지 백제의 수도였던 역사도시로 현재에도 백제시대의 문화재가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관북리 유적·부소산성과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와 부여 나성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문화재가 다수 위치한다. 이번 설계스튜디오의 목표는 역사도시이자 오랜시간 정체되고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도시를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적, 프로그램적, 전략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그것을 건축화 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각 지자체 마다 많은 공공재원을 사용하여 도시재생, 공간환경전략, 경관관리 등 다양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대상지의 역사적, 발전가능성을 고려한 입체적 공간적 마스터플랜과 상세계획은 부재하다. 따라서 본 설계 스튜디오에서는 대상지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파악하고 그것을 도시건축적 계획안으로 발전시켜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
도시 컨텍스트 분석을 위하여 캐빈 린치가 이야기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성하는 5요소를 활용한 점(Node), 선(Path), 엣지(Edge), 면(District), 랜드마크(Landmark)를 가지고 부여 중심지에 대한 공간적 기능적 분석을 진행한다. 도시에 있어 점이란 하나의 주요건물, 시설물 등 물리적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광장과 같은 외부공간이 될 수도 있다. 가로수길, 골목, 도로 등 연결성을 가지는 공간들은 들은 도시의 선적 요소이다. 엣지는 연결성을 나타내는 선이 아닌 단절되는, 이어지는 않는 성격의 선을 의미한다. 면은 박물관 단지, 시장, 공원 등 동질한 성격을 지니는 특정 영역을 의미한다. 랜드마크는 공간적 기능적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물리적 대상을 의미한다. 전체 또는 개별적으로 수행한 2차원적 도시분석을 바탕으로 3차원적 도시건축설계를 진행한다.
본 스튜디오는 개별과제 및 작업으로 진행되며, 학생 각자가 설계사이트의 위치와 범위 및 대상지에 적합한 프로그램과 건축물의 규모를 제시하여야 한다. 설계의 대상은 분석에 사용된 점, 선, 면을 활용하여, 단일 건축에서부터 도시가로공간, 단지계획에 이르기까지 학생 각자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Old City Booyeo/Regeneration/Re-use/Public Building/Open space/etc
학기시작 : 중중간발표(21.10.10) 아이디어 및 대상지 및 프로그램 선정
중중간발표 : 중간발표(21.10.25) 대상지 및 주변 영역을 포함한 마스터플랜 및 개발 전략
중간발표 : 중기말발표(21.12.09) 대상지 내 건축계획안 작성
중기말발표 : 기말발표(21.12.22) 설계과정 및 설계안 도큐멘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