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사태 이후 2년여가 흐른 현시점에서 포스트코로나 및 워드코로나 시대로 전환하고 있으며, 방역지침 완화 및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와 함께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 도시계획과는 2022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2019년 이후 COVID-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국제 도시설계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금번 국제 워크숍의 주제는 “URBAN DNA of DAEGU” 이며 대구가 가지고 있는 도시적, 건축적 아이덴티티를 발굴하여 대구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어로 활용하고 이를 도시설계 및 건축계획안으로 구체화 하고자 한다.

워크숍에서 다루는 대상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일원의 약 47ha 규모의 구도심 지역이다. 대상지는 동쪽으로 대구역, 서쪽으로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 남쪽으로 북성로 및 북쪽으로 경부선 철도와 인접하고 있는 영역이다. 대상지의 대부분 지역은 중심상업지역을 지정되어 있으며, 낙후된 준공업 기능들과 상업 및 주거기능이 혼재해 있다. 오랫동안 공공 및 민간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일부 지역이 보존되거나 새로운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왔으나, 최근 도심지 역세권 개발 등 재개발 사업 진행으로 인해 기존 도시조직이 급격하게 새로운 공동주택/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워크숍 동안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6일(토) : 체크인 및 환영회

8월 7일(일) : 사이트 및 대구 도심 답사

8월 8일(월) : 설계 스튜디오, 1^st Pin-up

8월 9일(화) : 설계 스튜디오

8월 10일(수) : 설계 스튜디오, 2^nd Pin-up

8월 11일(목) : 설계 스튜디오

8월 12일(금) : 발표준비, 최종발표, 뒷풀이

8월 13일(토) : 체크아웃, 자율 해산